산자부, 원전 중소·중견기업 ‘시설·운전자금’ 저금리 융자 지원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9 1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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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 시행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원전 생태계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운전자금 1000억원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진=연합뉴스]

 

이번 지원은 탈원전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를 더욱 촘촘히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정부 예산을 활용해 2%대(1분기 기준 2.25%) 저리 융자를 마련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존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의 절반 수준으로, 그동안 높은 이자 부담으로 대출이 어려웠던 기업들을 추가로 지원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10억원(시설자금 100억원, 운전자금 10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2년)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5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 서류를 원자력산업협회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공고문에 따른 평가 절차를 거쳐 원자력산업협회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취급은행의 대출 심사 이후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사업 수행기관인 원자력산업협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5대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경남, 경북, 부산)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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