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LNG 연료탱크 설계기준 개정안’ IMO 최종 승인

강유식 / 기사승인 : 2024-05-27 1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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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이 제안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의 설계기준 개정안’을 포함한 국제기준(IGF code) 개정안이 국제해사기구(IMO) 제108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서 연료탱크 내 흡입구의 설계기준이 불명확해 조선소와 선주 등 현장에 혼선을 줄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설계에도 걸림돌이 돼 왔다.

 

 한국이 제안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의 설계기준 개정안’을 포함한 국제기준 개정안이 국제해사기구에서 최종 승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한국은 앞서 지난해 9월 HD 현대중공업, 한국선급과의 협력을 통해 LNG 연료탱크의 설계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국제기준 개정안을 국제해사기구에 제안했다.

 

이번 국제기준 개정으로 연료탱크 내 잔존 연료 흡입구의 허용 깊이 요건을 명확히 하게 돼 선박 배치 설계 개선과 설계 시간 단축(조선소), 흡입구 허용 깊이에 상당하는 연료탱크 크기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국제기준 개정은 그간 불명확한 설계기준으로 인해 발생했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한국이 적극 해소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련 개정 내용을 국내외 조선업계에 홍보하고, 유사사례 발굴을 위해 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안은 올해 말 채택을 거쳐 오는 2028년 1월1일부터 건조되는 선박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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