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올 1분기 매출 4조4442억원·영업익2670억원…회복세 뚜렷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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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4442억원(+0.8%, 대한통운 제외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 26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증가세로 전환한 영업이익은 특히 올해 1분기 77.5% 증가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은 7조2160억원(+2%), 영업이익은 3759억원(+48.7%)에 달한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8315억원(+2.6%), 영업이익 1845억원(+37.7%)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고, 해외 식품사업 역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핵심 권역인 북미를 비롯해 신시장인 유럽과 호주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북미의 경우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나는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특히 새롭게 시장을 넓힌 유럽과 호주에서도 매출이 각각 45%, 70% 증가했다. 

 

이외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216억원(+3%), 영업이익 978억원(+55%)을 기록했고,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5911억원의 매출(-10%)과 1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축산 사업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어 적자 폭(315억원 감소)을 줄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신영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영국·호주·태국 등에 이어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유럽에서의 ‘K-푸드’ 지배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는 고메 소바바 치킨 등과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가공식품 수요를 확대하고,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사업부문 역시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더욱 강화하고, 바이오 파운드리 분야에 본격 진출해 신규 생산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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