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펀드’ 활용 창업·벤처기업 지원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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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전북 군산 소재 이차전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중소기업을 찾아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호남지역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호남지역 기후위기 대응 관련 7개 기업 대표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탄소배출량 감축의 핵심은 에너지원이기에 신재생에너지 대량 공급을 뒷받침하겠다”며 “은행권과 정부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아직 민간 참여가 부족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 마중물 역할을 통해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전통적인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도 저탄소 생산설비를 조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도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연구원이 추정한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투자금액은 오는 2050년까지 2097조원에 달해 장기간 대규모 자금 공급은 필수적이다”라며 “탄소중립은 경제성장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서도 필히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하는 과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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