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미래사업 선제적 대비해야”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0:55:14
  • -
  • +
  • 인쇄
김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 첫 방문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0일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해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날 김승연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존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라고 주문했다. 

 

특히 Great Challenger로서의 변화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도 둘러봤다. 또 전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고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생산 현장을 둘러본 후 김 회장은 사업장 내 식당을 찾아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격려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방문해 차세대발사체 사업 수주를 격려한 데 이어 주력인 방산사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것이라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