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배터리 선도기업과 ‘차세대 배터리’ 협력 논의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1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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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 기술 보유 쏠리드파워 대표단 접견
오는 2028년까지 1172억원 지원, 기술개발 본격 착수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미국의 배터리 선도기업과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8일 데릭 존슨 쏠리드파워 최고운영책임자 등 기업 대표단을 접견했다.

 

 지난해 삼성SDI가 ‘IAA 모빌리티 2023’ 부스에 전시한 전고체 배터리 샘플. [사진=연합뉴스]

 

쏠리드파워는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 선도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이다. 최근에는 SK온,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국내 민간기업 및 공공연구소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R&D) 등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적고 에너지 밀도가 높은 차세대 배터리로,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1172억원을 지원해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양 차관보는 쏠리드파워의 기술 현황과 한국과의 협력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투자세액공제 등 정부의 첨단산업 분야 외투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또 이차전지 분야 선도국가인 한국으로의 투자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 차관보는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등을 계기로 한미간 첨단산업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산업부는 민간의 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 산업분야 한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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