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GTX-A 화성 노반시설공사장서 하청 노동자 사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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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남광토건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화성시 광역급행철도 노반신설 건설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1명이 작업대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노동당국은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가리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40분께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노반시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40대 노동자 A씨(48)가 추락한 작업대에 맞아 사망했다.

 

 남광토건.


당시 A씨는 수직 환기구 작업 시 사용했던 작업대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상부에 고정돼 있지 않던 작업대가 떨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건설산재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따라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원·하청 근로자 안전을 위한 의무 조치를 다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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