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 창립 총회 개최

강유식 / 기사승인 : 2024-05-28 12: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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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차세대 양자기술 국제표준 개발위원회가 한국에서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표원은 이날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영국·독일·중국 등 22개국 약 1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양자기술 공동기술위원회(IEC/ISO JTC3)’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는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인 양자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표준화를 통해 연구 개발과 양자컴퓨팅·통신·소재·센싱 등 관련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고자 지난해 12월 JTC3를 공동으로 설립한 바 있다.

 

이는 1987년 인공지능, 정보보안과 같은 정보기술(IT) 공동기술위원회(JTC1)를 설립한 이후 37년 만의 신설이다.

 

한국은 양자기술 표준백서 발간 등 JTC3 설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초대 의장을 수임하고, 첫 번째 JTC3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창립 총회에서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화웨이 등 기업과 영국 물리학연구소(NPL),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 등 연구기관, 일본 경산성(METI),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등 정부기관이 참여했다.

 

총회에서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등 양자기술 표준개발 조직 구성과 양자기술의 기반이 되는 용어, 기술분류 등에 대한 표준안 논의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영국·미국·프랑스·한국 등 주요국의 양자기술 개발 현황과 표준전략을 국내외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한국에서 양자기술 국제표준 개발 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것은 우리나라의 양자기술 개발과 표준화 역량에 대한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며 “미국·영국 등 양자기술 주요 선도국과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민·관이 공조해 한국이 강점을 가진 양자센싱, 양자통신 등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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