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누들 마라탕’,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판매…‘얼큰·쫄깃’ 조화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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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오뚜기는 지난달 선보인 ‘컵누들 마라탕’이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컵누들 마라탕’은 마라탕을 컵누들에 접목한 제품으로, 칼로리가 높은 마라탕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150의 낮은 열량을 내세워 출시됐다. 특히 마라탕 특유의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잘 담아 소비자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오뚜기 ‘컵누들 마라탕’. [사진=오뚜기]

 

사골국물 베이스의 ‘컵누들 마라탕’ 마라와 땅콩, 참깨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냈고,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정도의 맵기를 재현했다. 또 기존 컵누들처럼 밀가루 대신 감자와 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했고, 컵누들 최초로 두부피 건더기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 열풍이 이어지면서 ‘컵누들’이 지속가능한 식단관리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에서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컵누들’은 감자와 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이나 쌀면을 활용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제품으로, 현재 시그니처 당면 라인 6종과 고메 쌀국수 3종, 전통 쌀국수 3종 등 총 12가지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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