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 베트남 교통부 차관 면담…‘K-철도’ 홍보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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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이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K-철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6일 베트남 북-남(하노이-호치민)고속철도 구축을 위해 한국의 선진사례 시찰을 목적으로 방한한 응웬 단 후이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 임종일 부이사장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이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K-철도’를 적극 홍보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날 임 부이사장은 철도공단 본사에서 응웬 단 후이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베트남에서 발주 예정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관련 발주국의 관심 사항을 확인했다. 또 베트남의 철도 운영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K-철도’를 적극 홍보했다.

 

임 부이사장은 특히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LTE-R 무선통신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2)과 고속철도 궤도기술 등 한국의 다양한 철도기술을 홍보하고, GTX 건설현장 견학을 지원했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이번 방한은 베트남과의 철도협력분야와 철도관련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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