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민원실에 ‘孝창구’ 설치…효도벨 누른 어르신 ‘우선’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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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 마포구가 구청 종합민원실과 16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75세 이상 어르신 전용 창구인 효창구를 설치·운영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7일 인터넷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간단한 서류 한 장에도 관공서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어 효창구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속한 응대와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효도벨’도 설치했다.

 

  마포구청 종합민원실에 설치된 '효창구'를 찾은 박강수 구청장 [사진=마포구청]

 

효창구의 효도벨이 울리면 민원업무 담당자뿐 아니라 팀장, 동장과 과장까지 누구든 먼저 나와 응대하고, 민원을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를 연결해주고, 지참하거나 작성할 서류가 있을 경우 서류 준비를 돕는다.


마포구는 효창구가 어르신의 편의 증진을 넘어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간 마포구는 어르신의 고립 없는 노후와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 효도밥상’과 ‘효도숙식 경로당’을 운영하는 등 ‘효도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는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모두가 부모이고, 모두가 자식이다’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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