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스키장, 내달 8일 공식 개장…개장일 ‘파격 할인’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4: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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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2월8일 스키장을 공식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개시한 하이원스키장은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 슬로프를 우선 오픈하고, 올해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원스키장. [사진=강원랜드]

 

이 가운데 상급코스인 ‘헤라3·아폴로3·4·6’ 슬로프는 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1월19일~2월1일) 공식 슬로프로 선정돼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내년 2월부터는 일반인에게 오픈된다.

 

어린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마운틴허브에 위치한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마련돼 있어 혼자 튜브썰매 탑승이 어려운 아이들도 즐길 수 있고, 어른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콘도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도 눈썰매장을 조성해 리프트 미운영 시에도 설원을 즐길 수 있다. 

 

강원랜드는 23·24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8일 하루 동안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털 1만원의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고객의 안전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 겨울 해발고도 1340m에 펼쳐진 하이원의 설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은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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