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16~19일 ‘팝업 아시아’서 대만팬과 조우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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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완성형 아티스트돌로 불리는 보이그룹 AB6IX가 16~19일 열리는 대만 최대 소비재 박람회 ‘팝업 아시아’를 통해 한류 콘텐츠(IP)와 협업해 개발한 향수를 선보인다.

 

AB6IX의 박람회 참가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 사업)’의 일환으로, K팝 셀럽들과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협력해 자신들의 IP를 제품으로 만들어 팬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AB6IX.

 

이 사업은 올해 초 K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이 포브스지를 통해 “K팝 스타들이 한국 경제가 건강하고 의미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떠오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쑹산 문화창의공원에서 열린다. 팝업 아시아의 CAST 전용관에서는 2023 CAST 사업에 참여한 패션 8개사와 뷰티 4개사, 리빙·라이프 5개사의 한류협업 개발상품을 선보인다. 

 

또 세일즈 전문 인력 및 유통 파트너사와 함께 바이어 상담과 상품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AB6IX는 앞서 CAST 사업을 통해 니치향수 브랜드인 ‘빌라에르바티움’과 협업해 멤버들의 감정과 모습을 향으로 표현한 향수를 개발했다. 

 

멤버 ‘웅’과 ‘우진’은 박람회 CAST 부스와 ‘25TOGO’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할 예정이다. 편집숍 ‘25TOGO’에서는 오는 12월14일까지 CAST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팝업 아시아 참가를 통해 한류 및 한국 우수상품 시장을 대만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B2C 판매로 매출을 다각화하고 CAST 상품의 잠재 소비자층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CAST 사업은 한류스타 및 콘텐츠를 중소기업과 연결해 새로운 상품 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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