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잠수사 사망 HD현대삼호 ‘특별근로감독 필요’ 주장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5: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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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지난 9일 선박의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잠수사가 사망사고와 관련해 HD현대삼호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특별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27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중대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HD현대삼호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27일 오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관계자들이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이들은 “지난 9일 사업장 내 선박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잠수사가 숨진 사고는 명백한 중대재해다”라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잠수 작업 시에는 작업자 2명당 감시자 1명이 배치돼야 하지만 사업장에서는 지켜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났다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근거해 경영책임자를 구속하고, 특별근로감독·안전보건진단을 해야 한다”라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HD현대삼호에서는 앞서 지난 9일 수중에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잠수사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HD현대삼호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노동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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