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6개월 연속 분양가 상승…3.3㎡당 1653만원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5 15: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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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당 분양가는 전달보다 1.69% 오른 501만원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당 501만원, 3.3㎡당 1653만3000원이다.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는 전월 대비 1.69%,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7% 상승한 수치로,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의 분양가격은 ㎡당 963만5000원으로 전월보다 0.41% 하락했고, 수도권 역시 ㎡당 681만5000원으로 0.10% 내렸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4718세대로, 지난해 동기(1만4342세대) 대비 6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1945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168세대, 기타 지방은 1605세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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