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대웅제약이 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공정 조사를 받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30일 대웅제약에 조사관을 보내 부당 내부 지원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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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대웅제약] |
공정위는 최근 중견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현황 모니터링에서 다수 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올해 초 업무계획을 통해 “경영권 승계를 위한 편법적 부의 이전, 독립·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잠식하는 부당 지원, 부실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을 집중 감시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공정위는 대웅제약에 앞서 오뚜기와 광동제약의 내부거래를 의심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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