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디지털 수출개척단’ 아세안 진출 지원 활동 착수

강유식 / 기사승인 : 2024-05-28 15: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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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강도현 과기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30개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하고,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강도현 제2차관과 삿빈더 싱 아세안 사무차장은 전날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한국의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이고, 아세안 국가 가운데 수출개척단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주요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강 차관은 전날 첫 일정으로 삿빈더 싱 아세안 사무차장과의 면담을 갖고, 지난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양자간 디지털 정책과 규범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3000만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아세안 데이터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등 지원한다.

 

또 과기부가 주최하는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열고, AI, AI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내 디지털 분야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해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 부의장, 통신정보기술부 인력개발청장, 아세안 사무차장 등 정부와 국제기구 인사 및 기업인이 참석했고, 총 22건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다.

 

아울러 강 차관은 네자르 파트리아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디지털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경감시켜주는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강 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한국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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