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해 올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6개월 매출(110억원)보다 2.7배나 높은 성과로, ‘메가 히트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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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 [사진=CJ제일제당] |
‘고메 소바바치킨’의 인기 요인은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 꼽힌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두 번 튀긴 닭고기에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특징으로, 꿀을 더한 특제 간장소스가 ‘단짠’의 조화를 이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최근 고물가로 인해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냉동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트렌드가 밥반찬용에서 외식대체재로 진화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소바바치킨’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CJ제일제당의 핵심 기술로 구현한 차별화된 맛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도 추진한다. 글로벌 전략제품(GSP) 가운데 하나인 치킨 카테고리를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 낙점하고,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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