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공·민간 대상 ‘친환경선박’ 보급…총 2422억원 투입

강유식 / 기사승인 : 2024-01-30 15:52:21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응의 일환으로 친환경선박 보급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에 따라 ‘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아시아 최초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한 ‘에코누리호’. [사진=연합뉴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정부와 지자체·공공기관은 친환경선박 보급을 위해 약 2422억원(국비 1859억원, 지방비 등 563억원)을 투입한다.

 

공공부문은 총 48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하고, 이 가운데 28척은 전기추진선박이나 하이브리드 선박 등 친환경선박으로 건조한다. 또 경유를 사용하고 비교적 선령이 낮은 선박 20척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DPF)를 설치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민간부문에는 총 17척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고, 추가로 10척의 선박에 대해 친환경 설비 설치 시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지속한다.

 

또 연료공급 시설 확충을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수급과 화물하역 동시 작업에 대한 영향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국가 친환경 인증 제도 대상을 선박에서 기자재까지 확대하는 등 친환경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선박 전환을 통해 강화되는 국제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저감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이번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