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현장에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사고 및 재해 발생 시 초동조치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된 이번 모의훈련은 국가철도공단과 소방서, SK에코플랜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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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현장 ‘비상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철도공단] |
수도권본부는 이날 터널굴착을 위해 투입된 굴착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가 재해를 입고 터널 내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절차에 따른 재해자 구조와 사고전파, 재난대책조직 가동 등을 시행했다.
또 훈련 종료 후에는 초동조치의 적정성과 인명구조 및 재난대응 상황실 운영의 신속성 등 사후평가를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주기적인 비상대응 훈련을 시행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재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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