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남태평양 쿡 제도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쿡 제도에서 열린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현장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를 면담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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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미팅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쿡 외무·이민국 X(구 트위터)] |
쿡 제도에서는 지난 6일부터 태평양에 위치한 도서국들이 참여한 지역 협의체인 PIF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 회장은 쿡 제도를 방문해 삼성의 글로벌 대표 청소년 CSR(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소개하고, 엑스포 유치 지원을 당부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학생들의 기초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쿡 제도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내년부터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시작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2022년 기준 누적 50여개 국가 약 240만명의 청소년과 교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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