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교육 스타트업 영잘국은 전공적합성 및 진로역량에 적합한 학과별 표현을 분석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동 기록 기술을 위한 기준점 연구 : 전공적합성 및 진로역량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승엽 영잘국 교육데이터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해당 연구는 생활기록부 기재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특정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수들의 논문을 분석해 그들이 사용하는 주제 및 키워드, 표현들을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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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 자동 기록 기술을 위한 기준점 연구’ 보고서. [사진=영잘국] |
영잘국 교육데이터연구소는 기존 ‘학교생활기록부 자동 기록 기술을 위한 기준점 연구 :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중심으로’ 보고서와 이번 연구를 토대로 생활기록부 자동화 기술과 입시 AI 서비스를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개발할 예정이다.
전대근 영잘국 대표는 “다가올 고교학점제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진로-전공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이다”며 “해당 연구는 일선 교육현장에서 겪고 있는 생활기록부 기재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국내에 전무한 입시 AI 서비스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생활기록부 자동 기록 기술을 위한 기준점 연구 : 전공적합성 및 진로역량을 중심으로’의 최종 보고서는 오는 11월 중순께 누구나 영잘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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