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빌드, 재건축검토 솔루션 ‘AiCON pro’ 개발…AI가 등기부 열람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6: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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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프롬테크기업 닥터빌드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필요한 부동산등기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를 대량으로 일괄발급 후 엑셀 정리까지 인공지능(AI)이 대신해주는 재개발·재건축 검토 솔루션 AiCON(아이콘)pro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닥터빌드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AI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부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축 규모 검토를 하고 수지분석까지 할 수 있다.

 

 ‘AiCON(아이콘)pro’ 캡처 화면.


재개발·재건축 추진 현장에서는 사업성 검토, 동의서 징구, 총회 개최 등을 위해 토지나 건물의 소유주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재개발·재건축 추진 지역의 경우 조합원 수가 수백명에서 수천명에 달해 그동안 지번 정리와 등기부 발급 등을 수동으로 대행하는 업체에 의뢰해 공적장부를 작성, 열람해 왔다.

그러나 등기부의 수동 발급 대행 방식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발급 대행 과정에서 과소필지나 공유지분권자 등 소유주 한 두 명이 누락되는 현상들과 내용기재 오류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증명서 발급 받기 까다로운 건축물대장을 대량으로 발급받아도 기재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 또한 사람의 눈과 손으로 하다 보니 여러가지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까다로운 절차를 준수해야 하는 정비사업에서 소유자나 재산현황 파악의 오류로 조합설립 자체가 무효화되는 경우 사업주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AI가 탑재된 건축검토 솔루션 ‘AiCON pro’는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이러한 절차적 하자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민경호 닥터빌드 대표는 “이미 일부 정비사업 현장에서 AiCON을 이용하고 있다”며 “건축검토 솔루션 AiCON을 이용하면 사업지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더불어 시공, 분양에 이르는 전과정을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빌드는 도심지 재개발·재건축 관련 정비사업 유형에 따른 요건분석, 즉 노후도와 면적요건, 호수밀도, 과소필지, 접도율 등을 순식간에 분석할 수 있고 사업수지까지 자동으로 분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무료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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