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2023년 햅쌀 사용 개시…신동진 단일 품종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16: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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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은 ‘2023년 햅쌀’을 모든 도시락 메뉴에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솥은 익산농협과 옥구농협 2곳과 계약을 맺고 해마다 신동진 단일 품종 햅쌀을 사용해 오고 있다. 신동진 단일 품종은 일반 쌀보다 쌀알이 1.5배 굵고 통통하며 식감과 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솥이 ‘2023년 햅쌀’을 모든 도시락 메뉴에 적용했다. [사진=한솥]

 

신동진 단일 품종 무세미는 특히 ‘씻어 나온 쌀’로, 물을 절약하고 폐수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쌀이다. 씻는 과정에서도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건식(BR) 세척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한솥은 고품질 쌀을 공급받기 위해 생산부터 수확, 유통, 판매 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농협의 미곡처리장에서는 주문 수량에 맞춰 1주일에 1~2번씩 도정하고, 한솥 가맹점에서는 도정한 지 1주일 이내의 신선한 쌀만을 공급받는다.

 

또 최고의 밥맛을 위해 기온과 환경을 고려해 쌀 침수시간, 물양 조절 등 ‘취반 매뉴얼’을 매월 가맹점에 전달하고 있다.

 

한솥 관계자는 “신동진 무세미 햅쌀은 고객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물 절약과 생활하수 오염을 줄임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농가 및 가맹점주와 상생하는 한솥의 ESG 경영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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