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한국뮤지컬협회는 오는 7월 ‘제1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우리나라 공연계를 이끌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뮤지컬의 인재 발굴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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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쿠르 개최 안내 포스터. [사진=한국뮤지컬협회] |
참가 자격은 초·중·고등부와 대학 및 일반부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으로, 개인 또는 단체(10명 이내) 지원이 가능하고,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재학생은 생년월일에 관계없이 2023년 현재 재학 기준으로 지원 가능하고, 졸업생·휴학생 등 학교에 다니지 않는 참가자는 생년월일 기준에 따라 해당하는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단, 대학·일반부 지원자는 국내외 이윤을 목적으로 한 프로무대에 데뷔한 적이 없어야 한다.
경연은 노래·연기·안무를 포함한 뮤지컬 공연으로, 한국어 또는 영어로 된 뮤지컬 넘버를 4분 내외로 실연해야 한다.
예선은 오는 7월 하순 비대면 영상 심사가 열리고, 본선과 결선은 8월 중 대면 심사로 치러진다. 특히 결선은 공개발표회로 진행돼 예매 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국뮤지컬협회 관계자는 “심사위원은 뮤지컬 프로듀서와 연출가·음악감독·교수·배우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뮤지컬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명단은 당일 공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과 접수 방법 등은 향후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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