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글로벌 CSR 활동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KT&G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UNTAR 대학교에서 ‘상상 창업스쿨’의 최종 결선 행사인 IR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상상 창업스쿨’은 KT&G의 현지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인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가 운영하는 대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앞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예선에 진출하는 91개 팀을 선발했다.
 |
| ‘상상 창업스쿨’ 본선 진출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
이날 IR 피칭데이에서는 91개 팀 가운데 최종 선정된 15개 팀이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이들에게는 전문가의 피드백과 상금이 주어졌다.
또 지난 27일에는 현지 대학생들에게 K-콘텐츠를 소개하는 ‘상상페스타’를 진행했다. 자카르타 주립대에서 열린 이 행사는 현지 인기 가수의 라이브 콘서트를 비롯해 K-POP 보컬과 댄스, 전통무용 등 ‘상상유니브’ 클래스 참가자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통해 1000명이 넘는 현지 대학생이 축제를 즐겼고, 행사장 내외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해 박람회 유치를 응원했다.
KT&G 관계자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문화교류를 통한 양 국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문화 확산과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 복지재단은 인도네시아 보고르 지역에 초등학교를 신축하고 지난 25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 KT&G는 또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에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고, 역량개발과 문화예술 체험을 돕는 ‘상상유니브’와 ‘KT&G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