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전 매장에 ‘친환경 치킨 박스’ 도입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0:45:40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bhc치킨은 치킨 박스와 사이드 메뉴 포장 박스, 트레이까지 친환경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bhc치킨은 한국제지와 협업해 포장재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친환경 치킨 박스를 제작했고, 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매장 내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bhc치킨이 전 매장에 ‘친환경 치킨 박스’를 도입했다. [사진=bhc]

 

‘그린실드’는 플라스틱(PE/PP) 코팅을 하지 않아 땅 속에서 3개월 안에 94.9% 생분해되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재활용 인증(UL ECVP 2485) 및 생분해성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에서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와 친환경표지인증(EL606) 등을 취득해 안전한 식품 포장재로 검증받았다.

 

bhc치킨을 또 노란색 배경 디자인을 과감하게 빼 잉크 사용을 줄였고, 로고 등도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이외 물과 기름에 강해야 하는 치킨 박스의 특성을 감안해 내유·내수성을 대폭 강화했다. 

 

bhc 관계자는 “최근 기후 위기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환경 친화적 가치 소비 니즈에 맞춰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