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코퍼레이션,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 인터뷰 공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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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은 엑스클루시브에서 공개한 창작 드라마 ‘비긴즈유스’와 관련해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방탄소년단(BTS)의 ‘화양연화’ 기반 2차 창작 드라마인 ‘비긴즈유스’는 지난 10일 SBS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전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 열풍!’이라는 주제로 소개된 바 있다. 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앞서 지난 4월 엑스클루시브를 통해 ‘비긴즈유스’를 독점 공개했다.

 

 하이브와 초록뱀미디어가 공동제작한 ‘비긴즈유스’.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는 “엑스클루시브는 콘텐츠 생산자가 직접 시청자와 소통하고 독점적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플랫폼이다”라며 “이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시청자 만족도를 높여 창작자와 시청자가 콘텐츠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엑스클루시브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계열사 핑거랩스가 개발한 팬덤콘텐츠 멤버십 플랫폼으로, 웹3.0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과 소유,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화양연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비긴즈유스’는 하이브와 초록뱀미디어가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일곱 소년의 우정과 성장을 담아냈다.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특히 최근 도산대로와 강남역, 잠실역, 명동, 홍대입구 등 서울의 주요 스폿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누적 2만회 스트리밍, 누적 페이지뷰 수 100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은 “BTS의 밀리언셀러 앨범 ‘화양연화’의 뮤직비디오 이야기를 드라마로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엑스클루시브를 선택한 것은 플랫폼 이용자에게 유·무형의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뉴테크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엑스클루시브를 운영하는 ‘핑거랩스’와 뮤직 플랫폼 ‘딩고’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 등의 계열사를 통해 콘텐츠 IP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애플몬스터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더 매직스타’ 관련 부가사업 등을 통해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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