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 반려동물용 ‘우루사’ 출시…국내 최초 동물용 ‘UDCA정’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6: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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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대웅펫은 반려동물의 간 건강을 위해 국내 최초로 UDCA성분의 정제형 동물용의약품 ‘유디씨에이정(UDCA정)’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유디씨에이정’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주성분으로 한 반려동물용 간기능 개선제로, 정제 한 알에 UDCA 200㎎이 포함돼 있다.

 

 대웅펫에서 선보인 정제형 동물용의약품 ‘유디씨에이정(UDCA정)’. [사진=대웅제약]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서 유일한 UDCA 정제인 유디씨에이정은 쉽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츄어블 형태로 제작됐고, 체중 ㎏당 10~15㎎씩 하루에 1~2회 경구 투여하면 된다.

 

이 제품에 함유된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에 쌓인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한다. 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반려동물은 노화로 인해 간과 담낭 기능이 저하되거나, 외부 세균 감염 등으로 쉽게 간담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대웅펫은 유디씨에이정을 통해 간담도 질환의 새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유디씨에이정은 출시 전부터 대웅제약 핵심 브랜드의 인의약품을 동물용으로 출시되는 것에 대해 업계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동물의약품을 지속 출시해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치료받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디씨에이정은 지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급성간염 및 만성간염 ▲간종창 ▲지방간 ▲황달의 예방 및 치료 ▲담즙 분비 부전 개선 등에 대한 간 기능 개선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유디씨에이정은 현재 병의원 전문 온라인몰인 더샵을 비롯해 서울수의약품, 수의사장터, 블루벳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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