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건설 업계 최초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3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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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신설된 건강친화기업은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서. [사진=포스코이앤씨]

 

13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인증최소기준(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 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4개 부문에 대해 서류 및 현장평가,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부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사내 건강 관련 데이터 기반의 보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 현황을 관리하고 있다. 또 대사증후군 기준 등을 평가하는 맞춤형 건강케어와 금연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및 미술심리 프로그램, 건강 반올림, 비대면 줌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건강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2022년 사이 1만1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역 마라톤 대회 참여는 물론 희망날개 사업, 스포츠 재능봉사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서도 ‘모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실시한 안전보건체계 고도화 및 안전투자활동 강화 등 재해예방 노력과 노사간 자유로운 소통 활동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회사는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관심을 갖고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문화와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동절기를 맞아 한랭질환 및 뇌심혈관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옥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약 2만개의 방한모를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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