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금융감독원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14: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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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T&G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감사장. [사진=KT&G]

 

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다. 이를 공시에 적용하면 재무제표와 상세설명이 데이터화 돼 기업 분석이 쉬워지고, 외국인 투자자도 영문으로 자동 번역된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KT&G는 금융감독원의 국제표준 전산 언어 의무 도입에 앞서 지난 2022년 사업보고서 공시부터 XBRL을 선제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 왔고, 금융감독원은 KT&G의 회계 실무자를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박경신 KT&G IR센터장은 “회사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공시 이행으로 주주 및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명 공시를 통한 재무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 티어’ 달성을 위한 재무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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