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학대 피해아동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8억원 기부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4 1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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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학대 피해아동의 일상 회복 지원 사업을 통해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8억원을 전달했다.

 

4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업과 기부금 전달은 최근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대 피해아동의 의료지원 확대와 회복지원 강화 등 진정성있는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난 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번 사업은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 파워온 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학대피해 쉼터 입소 아동에 대한 긴급지원(물품, 집중돌봄, 문화체험) ▲종합심리검사 및 장기 치료지원 ▲학대피해아동 쉼터 시설 개보수 등 학대 피해아동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우리 미래 희망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대 피해아동들이 심리정서적 치료를 통해 다시 밝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취약계층 및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의 보육시설 취약 지역에 총 58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오는 2023년까지 42개의 어린이집을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다. 또 미혼모 자립지원,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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