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제29대 조강훈 회장 취임…“예술의 힘으로 다시 뛰는 해 될 것”

이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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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복지정책 마련…K-컬처 올림픽’ 도입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제37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 및 조강훈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된 조강훈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위기에 빠진 민간 예술단체를 위한 예술인 복지 정책마련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며 “예술인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 ‘K-컬처 올림픽’을 도입하고,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규모 확대에 우선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조강훈 회장 취임

 

이어 “지역을 지키면서 지역의 예술문화를 이어왔던 선배들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화를 통해 예술문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 예술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더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요한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회 위원장, 전하람 개혁신당 의원, 박상돈 천안시장 , 신계용 과천시장 및 한국예총 10개 회원협회 이사장과 16개 광역시도 연합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1961년 설립된 후 1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은 산하에 10개 회원협회(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와 전국 광역시도 및 시군 171개 연합회가 운영 중이고, 미국과 일본에도 지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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