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승차권자동발매기 ‘영상도움 서비스’ 시범운영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3-07 2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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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과 1대1 영상통화로 발권…IT취약계층 지원

[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이 승차권자동발매기(이하 발매기) 이용 시 영상통화를 통해 발권을 돕는 ‘상담원 연결 서비스’를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승차권자동발매기 상담원 연결 서비스 화면.

 

상담원 연결 서비스는 IT취약계층 등 무인단말기(키오스크)가 익숙지 않은 고객을 위해 원격 상담원이 1대1로 발권을 안내하는 기능이다. 발매기 첫 화면에서 서비스를 선택하면 출발·도착역, 열차·좌석 선택,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 영상지원으로 안내한다.
 

앞서 코레일은 승차권자동발매기에 카메라와 마이크, 화면분배장치 등 화상통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QR코드 승차권 반환과 그림으로 좌석선택, 음성 문의 등의 성능을 개선시킨 바 있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코로나로 비대면 예매가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 등 무인단말기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영상도움 서비스를 비롯해 더욱 쉽고 편리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해당 발매기를 서울역에 시범설치한 후 영상통화 품질과 발권시간 등 편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 개선사항을 반영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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