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까지 14인의 따뜻한 로맨스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현실 속 공감-위로-힐링 메시지 선사
[하비엔=노이슬 기자]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감성 로맨스가 찾아왔다.
29일 티빙과 극장에 동시 개봉하는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이 출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다양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리뷰] '신선함 無' 뻔한 '해피 뉴 이어', 그럼에도 모두가 공감할 '희망'/티빙 |
특히 캐서린(이혜영), 상규(정진영) 중년의 황혼 로맨스는 떠난 이들에 대한 배려에 묻어나 뭉클함을 전한다. 취준생 재용(강하늘)은 모닝콜 호텔리어 수연(임윤아)와의 비대면 로맨스로, 힘든 현실 속 좌절한 이들에 깊은 공감과 힐링을 안긴다. 여기에 마치 영화 '라디오스타'를 보는 듯한 상훈(이광수), 가수 이강(서강준)의 '브로맨스'는 뜨거운 의리로 공감을 자아낸다.
'해피 뉴 이어'는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작 '엽기적인 그녀'와 '클래식'을 만든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인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곽재용 감독은 "예전같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매년 돌아오는 연말연시이지만 2년 전부터 전 세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마냥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아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등장과 지난 18일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거리에서 울려퍼지는 캐롤 조차도 듣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별할 것 없이 뻔하지만, 지금 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다양한 로맨스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안길 '해피 뉴 이어'는 러닝타임은 138분, 29일 티빙과 극장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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