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개최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17: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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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10~12일 렛츠런파크 서울 ‘88승마경기장’에서 ‘2024 KRA컵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 공인의 이번 대회는 아시아지역 12개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카타르, 태국, 필리핀, 홍콩, 대한민국)에서 만 14~18세 사이 청소년 선수 33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열린 아시아 주니어 승마대회.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앞서 지난해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승마대회를 첫 유치해 8개국 청소년 선수들의 참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주니어 승마대회 개최를 정례화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첫 대회보다 5개국(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타르, 홍콩)이 추가로 참가해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88승마경기장에서 승마체험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말 먹이주기와 만들기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장애물 비월 개인전이 열리는 11·12일에는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을 제공하고, ‘제3회 한국마사회 유소년 승마대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 승마 꿈나무들의 성장과 교류의 장을 넘어 국민 누구나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며 “아울러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수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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