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NIA·통신사·지자체 ‘농어촌 통신접근권 보장’ 업무협약

강유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2 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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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접근권 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NIA-통신사-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Gbps급 초고속인터넷 가입이 곤란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해 도시와 농어촌간 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가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접근권 보장’ 사업 추진한다. [사진=연합뉴스]

 

이를 위해 과기부와 NAI는 농어촌 마을에 FTTH 방식의 광통신망 구축을 지원해 1Gbps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FTTH은 각 가정에 개별적으로 광선로를 연결해주는 가입자망이다.

 

올해는 전국 571개 농어촌 마을에 광통신망 구축을 지원하고, NIA는 8개 광역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728개 마을의 지원 적격성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446개 마을을 대상으로 망 구축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 신청하지 못한 지자체 가운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오는 1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망 구축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가운데 50%는 KT와 금강방송이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과기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본 사업은 정부·지자체·통신사가 협력해 농어촌의 지속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IT인프라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예산 지원이 종료되는 만큼 조속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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