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이 1·4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전철 71개역에 대해 상반기 역명부기 유상판매를 진행한다.
역명부기는 역에서 가까운 거리의 공공기관이나 대학,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역명 표기권리를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역 이름 아래에 괄호 형태로 표기된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홈페이지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 코레일이 수도권전철 71개역에 대해 상반기 역명부기 유상판매를 진행한다. |
참여 신청 기관은 서류심사와 지자체 의견수렴, 심의위원회 협의 등을 통해 역별로 하나의 기관 선정한다. 서류심사 항목은 접근성외 공공성, 선호도, 가격평가 등이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7월부터 해당 역사의 역명판, 노선도 등 안내표지를 사용할 수 있고 전동열차 내 방송으로도 안내된다. 계약기간은 역별 1~3년이다.
안종기 코레일 광역신사업처장은 “많은 기관 유치로 고객들이 역 주변 공공기관과 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명부기 사업을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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