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 톱10 발표…아이브 1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3 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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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빅데이터 분석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 톱10을 발표하고, 아이브가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이돌그룹 부문은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지난 5월1~31일 사이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 톱10.

 

그 결과 ‘K-브랜드지수’ 아이돌그룹 부문에서 아이브가 1위를 차지했고, 방탄소년단(2위), 아일릿(3위), 에스파(4위), 뉴진스(5위), 라이즈(6위), 세븐틴(7위), 르세라핌(8위), 블랙핑크(9위), NCT(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난해 한국경제연구원은 K팝으로 대변되는 한류 산업의 최근 4년간 경제적 효과가 약 37조원으로 추산했고, 미국 경제지 포츈은 지난 2014~2023년 방탄소년단이 한국경제에 약 39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고 전망할 만큼 아이돌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국의 아이돌그룹은 단순한 경제적 효과를 넘어 전 세계 문화 콘텐츠 발전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유엔(UN) 연설과 블랙핑크의 대영제국훈장 수상, 세븐틴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등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활성화·긍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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