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AI 기반 광고 앞세워 경쟁력 ‘UP’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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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심은 최근 AI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한 이번 광고는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해 만든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했다. 특히 영상재생 속도를 1.5배 빠르게 하는 스페드 업을 적용해 짧은 시간에 광고 내용을 전달한다.

 

 농심의 데이플러스 AI 광고. [사진=농심]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으로,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의 주 타깃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농심 최초로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수분 충전을 위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로,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품이다.

 

한편 농심은 AI를 통한 미래지향적 기업문화 조성과 업무환경 효율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고,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과 제품 및 포장, 인쇄 불량을 감지하는 검사장치를 운영 중이다.

 

또 생성형 AI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 현장활동간 발생한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전표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고, 회사 규정이나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AI 챗봇을 자체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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