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서울중부경찰서와 ‘주민 안전·편의’ 위한 MOU 체결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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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풀무원은 지난 10일 서울중부경찰서와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서울중부경찰서 1층 한마음홀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용욱 중부경찰서 서장과 남정민 풀무원 FI사업부 상무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규 풀무원 FI사업부 팀장이 이용욱 서울중부경찰서 서장과 직원 등 관계자들에게 무인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주민 안전을 위한 범죄 및 사고 예방 홍보 관련 상호 지원 ▲상품 및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안전 관리 서비스 적극 확산 ▲서울중부경찰서 소속 직원 및 지역 주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청사 내 셀프서비스형 식음료 매장 운영 및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온라인 및 출출박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밸런스쉐이크’ 제품 표면에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 안내 및 ‘안전Dream’ 앱 소개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찰청의 안전 지원 서비스를 홍보한다.

 

‘안전Dream’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신고 접수와 신속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종 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실종아동 찾기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풀무원은 또 서울중부경찰서 건물 내부에 셀프서비스형 식음료 매장 ‘meal&’을 론칭하고, 중부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 공간을 제공한다.

 

‘meal&’은 매일 달라지는 식사와 스낵, 음료를 제공하는 24시 셀프 스마트푸드 플랫폼 공간으로, 면류와 국밥을 주문 즉시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출출박스 로봇셰프’,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출출박스’, 음료와 음식을 취식할 수 있는 라운지 및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남정민 풀무원 FI 사업부 상무는 “서울중부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해 주민 안전 및 편의를 증진하는데 이바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커뮤니티센터 등을 비롯해 24시간 건강한 간식과 식사가 요구되는 다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2019년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을 취급할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출출박스 스마트 벤딩머신’에 이어 식사 대용 냉동 간편식까지 판매가 가능한 ‘출출박스 스마트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국내 무인 판매 플랫폼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기업 내 스낵바 형태로 스낵, 음료, 샐러드, 샌드위치, 간편식 등을 무인 판매하는 사업뿐 아니라 고객이 앱을 통해 구독형으로 식단형 도시락을 선주문하고 픽업하는 무인 구내식당 모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스마트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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