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 톱10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예의 1위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차지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것으로, 지난 5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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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광고모델 부문 톱10. |
이번 광고모델 부문 후보군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가 대상으로, 임영웅(1위)을 비롯해 손흥민(2위), 방탄소년단(3위), 김수현(4위), 유재석(5위), 마동석(6위), 아이유(7위), 에스파(8위), 아일릿(9위), 블랙핑크(10위)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K-엔터’ 산업은 급속히 팽창한 데 따른 다양한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지만,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K-팝과 K-드라마 주역들의 선전으로 한류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특히 임영웅과 손흥민, 방탄소년단 등은 수 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외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활성화·긍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단,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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