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친환경 전시회 ‘더 클로징 서클展’ 개최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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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솥도시락은 오는 7월28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지구환경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더 클로징 서클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명인 ‘The Closing Circle’은 생태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배리 커머너가 처음으로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소개한 그의 저서에서 따왔고, ‘지구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이라는 부제 아래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솥도시락의 진환경 전시 ‘더 클로징 서클展)’. [사진=한솥]

 

참여 작가 11명(김지선, 김지용, 류종대, 부지현, 심다은, 오세린, 이우재, 이혜선, 장한나, JUST PROJECT, WKND Lab)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작품 또는 자연으로 환원 가능한 생분해 소재로 제작한 오브제 등 80여점의 친환경 작품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류종대 작가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천연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해 아트퍼니처와 오브제 등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켰고, 디자인 그룹 ‘져스트 프로젝트’는 깨지고 부서진 포장된 길바닥 틈 사이로 드러나는 땅의 형상을 재생 아크릴로 표현한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한솥도시락은 작품 전시 외에 방문객들에게 실제 친환경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트클래스를 진행한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도시락의 ESG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는 문화예술 작품을 전시회로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지구환경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솥아트스페이스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촉망받는 신진 작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지하기 위해 개관한 아트플랫폼으로, 모든 전시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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