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1년간 49만건 이용…금융사기 예방에 효과

강유식 / 기사승인 : 2024-01-22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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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선보인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의 이용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해 지급정지할 수 있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의 지난해 이용건수는 49만건(월평균 4.1만건)이었다. 특히 서비스 신청채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하반기 월평균 이용건수(7.7만건)가 상반기 월평균 이용건수(5000건)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이용실적. [자료=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2022년 12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 2023년 1월 모바일앱으로 각각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서비스 신청채널을 온라인에서 영업점과 고객센터 등 오프라인까지 확대하는 2단계를 실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은행(19개사), 증권사(23개사), 제2금융권(7개 업권)에서 참여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결제원과 함께 서비스 이용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금융소비자가 날로 진화하는 금융사기로부터 재산을 적극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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