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에쓰오일(S-OIL)이 안종범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3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안종범 마케팅총괄 부사장의 사장 승진은 샤힌 프로젝트 이후 석유화학과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과 시장 개척에 대비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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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에쓰오일 신임 사장. [사진=에쓰오일] |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원 이상을 투입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안종범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에쓰오일(당시 쌍용정유)에 입사한 뒤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총괄, 해외마케팅총괄을 거쳐 2018년부터 마케팅총괄 수석부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안 신임 사장 외에도 에쓰오일은 법무/컴플라이언스 본부의 차원기 부본부장은 본부장으로, 이춘배 업무팀 리더는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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