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기아·르노 등 자발적 시정조치

강유식 / 기사승인 : 2024-05-23 13: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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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6만60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 11만6745대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 제네시스 쿠페 등 2개 차종 340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자발적 시정조치되는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냉각수 호스)와 산타페HEV(배터리관리시스템). [사진=국토교통부]

 

싼타페 HEV 2만7516대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오류로 24일부터 시정조치된다.

 

기아 카니발 7만1271대는 엔진오일필터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카렌스 등 2개 차종 8456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2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르노 XM3 3만7808대는 연료공급호스 고정장치 설계 오류로 지난 1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는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으로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폭스바겐 ID.4 441대는 앞좌석 등받이 체결불량으로 28일부터 시정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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