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 발표

강유식 / 기사승인 : 2024-05-31 16: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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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기획재정부는 31일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 및 평가’를 발표했다.

 

4월 생산 측면에서는 공공행정(-0.9%)이 감소했지만, 광공업(2.2%), 서비스업(0.3%), 건설업(5.0%)이 늘어나며 전산업 생산(1.1%)이 증가했다. 또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1.2%)가 준내구재(0.5%) 및 비내구재(0.4%) 증가에도 내구재(-5.8%)가 줄면서 감소했다.

 

 2024년 4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내용. [자료=기획재정부]

 

설비투자는 운송장비(0.3%)가 늘었지만, 기계류(-0.4%)가 줄면서 감소(-0.2%)했고, 건설투자는 건축(6.1%)과 토목(1.7%)이 모두 늘어나 증가(5.0%)했다.

 

내수의 경우 재화부문 소비는 전월 상승 후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지만, 서비스 소비는 완만한 개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에서는 설비투자가 약보합을 보였다. 또 건설부문 실적은 반등하면서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4월 산업활동은 전산업 생산이 주요 생산부문의 전반적인 개선에 힘입어 반등하면서 전달 일시적 조정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재개하는 모습이다”라며 “2분기에도 제조업·수출의 견조한 개선이 지속되며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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